[월간 회고]주니어 개발자의 2024 2월 회고

 

 

🙋‍♀️ 들어가며

비전공자로 코딩공부해서 취업한지 벌써 1년 5개월이 되었다... 다른 동료들은 비전공자 개발자 이지만 처음 같이 업무를 할때보다 지금 많이 성장했다고 다독여줬지만 많이 부족한거같고 성장하고싶다. 긍정적으로 해야할게 많아서 차근차근 해야하는데 너무 큰 목표만 계획 짜다가 실제로 해야할일은 못하고 넘어가기 대수였다. ㅎㅎ 

 

 

 

🗓️ 업무 돌아보기

2월 중순부터 회사에서 시범운영이 있었다. 회사에서 맡은 프로젝트가 전국 단위 프로젝트 중에 큰 항목 2가지를 맡게 되서 5명 인원으로 그 큰 항목 2가지를 하게 되었다... 어디서부터 문제였는지 모르겠지만 우리 회사 윗 분들은 그냥 복붙 하면 프로그램이 뚝딱 잘 돌아가는줄 아시나보다 ... 항상 말은 쉽지 않냐 .... 이렇게 말씀하시는데 그럴때마다 좀 상처가 되는거같다. 

무튼 ! 그건 그렇고 우리 개발자 들끼리 똘똘 뭉쳐서 으샤으샤 하며 개발도 잘 했고 그걸 가지고 시범운영하기 위해서 

나는 낙동강 유역을 방문했다. 그런데 출장을 같이 간 직원 한명이 몸이 안좋아서 입원을 하게 됐고 그 분이 해야할 일 까지 내가 맡게 되었다..

 

Docker 배포 

도커도 뭔지 잘 모르지만 출장중 퇴근하고 모텔 구석에서 도커 공부하고 동료분들이 보내준 명령어도 도커 이미지 만들고 tar 파일 만들어서 서버에 올려서 잘 작동하는거 확인했다. 그런데 아직까지 이유를 잘 모르겠지만 2.5 기가 넘는 용량은 EOF 오류가 발생했다. 아마 맥 에서 다루는 메모리 문제이지 않을까 싶다. 

무튼 프로젝트 프론트, 백엔드 각 상황에 맞춰서 배포는 성공적으로 잘 했다! 그래도 도커 배포하고 컨테이너에 들어가서 알고리즘 파일 돌리고 데이터 잘 들어오는지 확인도 하면서 서버를 아주 살짝 알아본거같다! 

 

 

알고리즘 실행 환경설정

회사 사장님은 나를 자바 개발자로 뽑았는데 우리회사에 파이썬 다룰수있는 직원이 없어서 우리팀 사원들을 파이썬 알고리즘 분석하고 실행 가능하도록 업무에 추가하셨다. 뭐 알고리즘 내용 보니 엄청 어려운 알고리즘이 아니라고 하는데 ... 뭐 시키니 해봐야지 하는 마음에 맥에 파이썬, 아나콘다, 텐서플로우 정도 설치하고 실행까지 해서 모델 만드는과정까지 해봤다. 근데 지금 생각해보니 알고리즘 소스를 살짝이라도 다뤄봐서 이번 출장에 좀 도움이 된거같다는 생각은 든다. 

 

 

기능 수정 ( Vue 의 at 문법 사용 )

출장가서 배포하면서 내가 만든 페이지에서 콘솔창 에러가 나왔다. 분명히 로컬로 작업할때는 문제가 없었는데 콘솔창에 나오는 오류를 읽어보니 서버에 있는 브라우저 버전이 낮아서 vue 의 at 문법을 못읽는다는 에러였다. 함께 일하는 동료분이 먼저 이 이슈를 찾아주셔서 다른 문법형태로 수정해서 재배포 해보니 작동은 잘 되었다. 허허허 만든 페이지에 at 문법을 생각보다 많이 썼던데 나는 왜 그런 문법을 찾아서 쓴건지 ... 이런 이슈까지 생길거라고 생각을 못했다 국가 사업을 주로 하는 우리 회사는 기술스택이 좀 보수적이다.  옛날거를 고집하고 이미 잘 작동하는걸 쉽게 변경할려고 하지는 않는다.... 

 

 

👨‍👧‍👦 팬미팅 

평소에 즐겨보는 유튜브는 빠니보틀, 곽튜브, 충주시, 원지, 침착맨 등 이런 느낌의 영상들을 좋아하는편인거같다. 

그런데 유튜브 커뮤니티에 충주시 김선태 주무관님이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팬사인회를 한다는 소식을 듣고 남자친구데리고 다녀왔다. 

거기서는 전지적참견시점 프로그램 촬영겸 팬사인회 한다고 공고가 붙어있고 책을 구매해야지 사인을 받을수있다길래 남친이 책을 사줬다 

세상 살면서 콘서트도 1번 가보고 팬사인회는 한번도 가본적 없는 부산사람 (서울 상경했지만 ) 두근두근 했다... 가서 '너무 잘생겼어요~ 팬이에요!' 이렇게 방방 뛰면서 말하고싶었는데..... 너무 떨렸다... 그냥 아무말 안하고 빠니보틀 팬이에요 라고 하니 주무관님께서 어이코 유입되셨군요 빠니보틀 님 영상도 재미있었죠 라며 말해줬다... 사실 아닌뎅... 충주시 유튜브도 거의 초창기부터 봤는뎅... 셀카도 어색해서 그냥 넘어갔는데 찍을껄........ 후회 막심 ㅠㅠㅠㅠㅠㅠㅠ 

 

 

 

💍 결혼반지 ㄱㄱ 

남친이랑 만난지 벌써 8년차 이다. 그래서 올해 결혼하려고 이것저것 준비하는중이다. 10월에 하려고 하는데 남친 부모님 회사측에서 연계로 나오는 식장에서 할거같은데 4월에 예약이라서 아직 날짜가 결정이 안되어있다. 

무튼 결혼반지이야기로 돌아가면 반지 예약하면 한달정도 생각을 해놔야한다고해서 시간될때 반지보러 종묘 쪽으로 갔다.

가기전날 아크레도 예약을 하고 다녀왔다. 

인스타에 뭐가 이뿐지 미리 캡쳐 해두고 남친이랑 이야기해서 그날 바로 결제했다. 둘이 합해서 거의 300만원 정도 들었고 사은품으로 양쪽 어머님 귀찌 진주 귀걸이, 신부측 이 쓸수있는 40만원짜리 목걸이 해서 4월 중순에 받을거같다. 

사진 올리고 싶은데 올려도 될지... 왜냐면 사진 찍는다고 했을때 직원분이 왜 찍는지 조심스럽게 여쭤봤고 동생 보여주고싶다고 하니 별말씀은 없으셨는데 다른 블로그 보니깐 사진 찍어서 인터넷에 올리는걸 꺼려하는거같았다. 꺼려했다긴 보다는 디자인때문인건가 ? ... 

 

 

🧐 마무리.. 

올해 10월이 넘으면 경력 2년이 되니 그때 맞춰서 연봉 협상하고 그 기간에 이직을 생각하고있다. 그전까지 채용공고 열심히봐서 필요한 부분들을 채워나가야겠다. 

 

 

올해 2024년에 해야할것들 (공부)

• 정보처리기사 실기 공부
• 자바스크립트 탄탄하게 
• React 공부하기
• 영어공부 

누구는 쉽게 금방하겠지만 나는 어렵다... 차근차근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