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에 지금 생각해보면 초반에 생각없이 좀 살다가
적성에 안맞은 전공을 가지고 해외에서 일도 하고 쇼핑몰도 해보고
구청에서 여러 일도 하다가
요즘들어서 개발자가 뜬다는 그런 기사를 보고 돈을 모아서 학원에 등록을 했다.
사실 게임도 좋아하고 이과이기도 했고 기계 이쪽으로 좋아한거같아서
시작했음
처음 학원을 다닐때 국비수업이 아니라 꽤 비싼돈을 줬다
6개월에 300만원 정도
부트캠프는 700이라는데 나에게 300도 꽤 큰돈이여서... 돈을 쓰니 열심히 다니겠지 라고 생각함
(이전에 프론트 단기로 국비 해보니 수업의 질도 낮고 학생들의 의지역시 안좋았음 )
그러고 부산에서 매일 주5일 오전으로 기장에서 서면으로 매일 학원 감
근데 처음에는 15명이였는데 점점 못따라가는 애들은 못따라가고
전공자인 친구도 못해서 중간에 그만두는 일을 봤다.
그치만 나는 20대 중반에서 후반으로 넘어갔고 이길 아니면 안되겠다
그래도 끝까지 하자 하는 마음으로 계속 학원을 다녔다.
완전 기초
자바 공부하면서 학생 점수 내는것부터 솔찍히 자바 문법 공부할때 진짜 재미없었음
이걸 뭐 어떻게 한다는건지
그런데 서블릿 jsp 하면서 내가 만드는 사이트랑 연관이 생기면서 그때부터 진짜 매일 공부하고
새벽에도 공부했음
그리고 학원선생님이 하시는 말씀들이 일부러 가시같은 말을 많이 하셨다.
6개월 돈 뿌리지말고 열심히해서 취업해야한다...
4년 컴공과 공부하는 애들도 취업하기 힘들어하는데 6개월 공부한다고 취업되겠냐...
기사시험이든 토익이든 어른이니깐 그런것도 다 개인적으로 준비해야한다...
(결국은 그거 필요없이 취업했지만 )
무튼 6개월동안 (다행이 진짜 다행이 일 계약 만료 되는 동시에 학원 다녀서 실업급여 받으면서 공부함)
그렇게 6개월 시간이 지나고
2022 08월에 학원 수료를 하고 9월부터 취업 준비함
부산에서 최대한 할려고 했지만 잘 안되서 걍 서울감
구로구 가산 디지털, 강남, 여의도 등등 100군데 200군데 넘게 지원함
당연히 떨어지는곳도 많고 중소기업에서 연락오는 경우도 많았음
대학교 졸업했고 특이경력도 있고..? 대학교 좋은 학교 아님 부산에 유명한 안좋은 대학중에 하나...
그치만 어느정도 나이도 있고 동아리 회장도 도맡아서 하는것도 있어서
면접을 보면 다 합격했다.. 내 마스크가 좋은건가 그냥 뻔뻔함이 좋았던걸까
그리고 포트폴리오를 2개를 만들고
돈주면서 자소서를 썼다. 25만원 ㅎㅎ
돈도 없는 내가 진짜 글을 잘 못써서 자소서도 돈으로 해결함...
그렇게 손코딩도 보고 포트폴리오 발표, 인성 발표 등 할만한거 다하고 중소기업에 취업함 ...
벌써 취업한지 4개월이 다되어간다. 시간이 참 빠르다...ㅎㅎ
서울와서 학원 수료 했을때 만난 선생님도 서울에서 만나서 밥한끼하고~
서울와서 20대의 안정감을 지금부터 쌓고있다.
2023년 해야할일은
1. 정보처리기사 필기 , 실기 꼭 따기
(계속 추가 작성할 예정 )